콜린알포세레이트
후향적 코호트 · 2024

MCI에서 치매로의 진행에 대한 콜린 알포세레이트 효과 요약

Effect of Choline Alfoscerate on the Progression From Mild Cognitive Impairment to Dementia

1. 서지정보

Effect of Choline Alfoscerate on the Progression From Mild Cognitive Impairment to Dementia: Distributed Network Analysis of a Multicenter Korean Database Using a Common Data Model

저자 Jung-Min Pyun, Inho Lee, Kyungbok Lee, Min-ho Kim, ChulHyoung Park, Hyeon-Jong Yang

출처 Dementia and Neurocognitive Disorders (DND) 2024;23(4):202-211 (게재일: 2024년 10월 7일)

2. 근거수준

  • 연구 설계: 다기관 후향적 비교 코호트 연구(Retrospective comparative cohort study) 및 메타분석(Meta-analysis) - Level 2a 근거

3. 쟁점

  • 이 논문은 경도인지장애(MCI) 환자에서 콜린 알포세레이트(Choline Alfoscerate, CA) 처방이 치매(전체 원인 치매 또는 알츠하이머병 치매(ADD))로의 진행 위험을 낮추는지 답하고자 한다.
  • 콜린 알포세레이트(CA)는 국내에서 MCI 환자에게 흔히 처방되나, MCI 단계에서 치매 진행 예방 효과에 대한 다기관 실경험 근거(RWE)가 부족하여 임상적 논쟁이 된다.

4. 연구 설계

  • 설계 유형: 후향적, 관찰적, 비교 코호트 연구(Retrospective observational comparative cohort study) 및 메타분석(Meta-analysis), 맹검·위약대조 없음
  • 대상: 60세 이상 MCI 환자 중 성향점수매칭(PSM) 후 매칭된 3,062쌍 (CA군 3,062명 vs 비CA군 3,062명, 총 6,124명; SCHSH 834쌍, AUMC 1,770쌍, EUSH 458쌍)
  • 중재/비교: CA 지속 투여 90일 이상(용량·제형은 OMOP CDM 코드 체계 미비로 논문에 명시되지 않음) vs CA 미투여군, 추적관찰 기간 180일~3년
  • 1차 평가변수(primary endpoint): MCI 진단 180일 후부터 3년 이내에 발생한 모든 원인의 치매(All-cause dementia) 발생률(Incidence)

5. 핵심 결과

그림을 누르면 확대됩니다. Figure 2·4는 +를 눌러 펼쳐 볼 수 있습니다.

Figure 3. CA군과 비CA군 간 전체 원인 치매 및 ADD의 메타분석 (Meta-analysis of all-cause dementia and ADD between the CA and non-CA groups)

전체 원인 치매 및 ADD 포리스트 플롯
SCHSH: Soonchunhyang University Seoul Hospital 순천향대 서울병원, AUMC: Ajou University Medical Center 아주대병원, EUSH: Ewha Womans University Seoul Hospital 이화여대 서울병원, CA: choline alfoscerate 콜린 알포세레이트, ADD: Alzheimer’s disease dementia 알츠하이머병 치매, RE: random effect 임의효과
※ 원문 그림을 그대로 쓰지 않고 다시 그렸습니다.
  • 1차 평가변수 결과: 3개 병원 메타분석 결과, CA 복용은 모든 원인의 치매로의 진행과 통계적으로 유의한 연관성이 없었음 (HR, 0.93; 95% CI, 0.59–1.26; I²=70%)
  • 2차 평가변수 결과: 알츠하이머병 치매(ADD)로의 진행 역시 CA 복용과 유의한 연관성이 없었음 (HR, 1.05; 95% CI, 0.51–1.59; I²=86%)

Figure 2. CA군과 비CA군 간 전체 원인 치매 및 ADD 위험에 대한 카플란-마이어 곡선 (Kaplan–Meier curves for the risk of all-cause dementia and ADD between the CA group and non-CA groups) — A: 전체 원인 치매, B: ADD
카플란-마이어 곡선 및 위험군 수
※ 원문 그림을 그대로 쓰지 않고 다시 그렸습니다.
Survival data are described using Kaplan–Meier curves for all-cause dementia (A) and ADD (B). 생존 자료를 전체 원인 치매(A)와 ADD(B)에 대한 카플란-마이어 곡선으로 나타냄. 곡선의 모양은 원문 그림을 보고 다시 그린 것이며, 위험군 수(at risk)는 원문 수치입니다.
SCHSH: Soonchunhyang University Seoul Hospital 순천향대 서울병원, AUMC: Ajou University Medical Center 아주대병원, EUSH: Ewha Womans University Seoul Hospital 이화여대 서울병원, CA: choline alfoscerate 콜린 알포세레이트, ADD: Alzheimer’s disease dementia 알츠하이머병 치매, RE: random effect 임의효과
  • 병원별 결과(상충됨): EUSH(이화여대 서울병원)에서는 전체 치매(HR, 0.62; 95% CI, 0.44–0.87; p=0.006) 및 ADD(HR, 0.63; 95% CI, 0.43–0.92; p=0.018) 진행 지연을 보인 반면, AUMC(아주대 병원)에서는 ADD 진행 가속(HR, 1.54; 95% CI, 1.19–1.98; p<0.001)을 보였고, SCHSH(순천향대 병원)에서는 연관성이 유의하지 않았음
  • 개별 병원 간 결과에 편차가 나타나고 높은 이질성(I²=70~86%)을 보인 원인으로는 MCI 단계에서 CA 처방에 대한 일관된 가이드라인 부재, 의사들의 처방 패턴 차이, MCI 환자군이 가지는 다양한 기저 병리 및 인지 중증도의 다양성을 제시하였습니다

Figure 4 (A.1–A.4). 성별에 따른 CA 사용과 치매 진행의 연관성 – Cox 회귀모형 메타분석 (Meta-analysis of Cox regression models: CA use and progression to all-cause dementia or ADD depending on sex)
성별 하위군 포리스트 플롯
A.1: 여성 전체 원인 치매 · A.2: 남성 전체 원인 치매 · A.3: 여성 ADD · A.4: 남성 ADD (hazard ratios of CA use).
AchEI: acetylcholine esterase inhibitors 아세틸콜린에스테라제 억제제. SCHSH: Soonchunhyang University Seoul Hospital 순천향대 서울병원, AUMC: Ajou University Medical Center 아주대병원, EUSH: Ewha Womans University Seoul Hospital 이화여대 서울병원, CA: choline alfoscerate 콜린 알포세레이트, ADD: Alzheimer’s disease dementia 알츠하이머병 치매, RE: random effect 임의효과
※ 원문 그림을 그대로 쓰지 않고 다시 그렸습니다.
Figure 4 (B.1–C.4). AchEI 사용 여부 및 도네페질 사용 여부에 따른 CA 사용과 치매 진행의 연관성 (Meta-analysis of Cox regression models depending on AchEI use and donepezil use)
AchEI·도네페질 하위군 포리스트 플롯
전체 원인 치매: AchEI 사용자(B.1)·비사용자(B.2), 도네페질 사용자(C.1)·비사용자(C.2). ADD: AchEI 사용자(B.3)·비사용자(B.4), 도네페질 사용자(C.3)·비사용자(C.4). (hazard ratios of CA use)
AchEI: acetylcholine esterase inhibitors 아세틸콜린에스테라제 억제제. SCHSH: Soonchunhyang University Seoul Hospital 순천향대 서울병원, AUMC: Ajou University Medical Center 아주대병원, EUSH: Ewha Womans University Seoul Hospital 이화여대 서울병원, CA: choline alfoscerate 콜린 알포세레이트, ADD: Alzheimer’s disease dementia 알츠하이머병 치매, RE: random effect 임의효과
※ 원문 그림을 그대로 쓰지 않고 다시 그렸습니다.
  • 하위군 분석(Subgroup Analysis): 성별(남/여), 아세틸콜린에스테라제 억제제(AchEI) 사용 여부, 도네페질(Donepezil) 사용 여부에 따른 분석 모두에서 CA 복용과 치매 진행 간 유의한 연관성이 관찰되지 않음 (유의하지 않음)

표 1. 병원별 및 메타분석 코호트의 치매 진행 위험비 비교 [출처: 원문 Figure 3]

병원 / 분석 구분대상 환자수
(CA vs Non-CA)
모든 원인 치매
HR (95% CI)
알츠하이머병 치매(ADD)
HR (95% CI)
순천향대 서울병원 (SCHSH)834명 vs 834명0.92 (0.53–1.32)0.92 (0.50–1.34)
아주대병원 (AUMC)1,770명 vs 1,770명1.17 (0.95–1.39)1.54 (1.29–1.80)
이화여대 서울병원 (EUSH)458명 vs 458명0.63 (0.29–0.96)0.64 (0.27–1.01)
3개 병원 통합 (RE Model)3,062명 vs 3,062명0.93 (0.59–1.26)1.05 (0.51–1.59)

6. 핵심 결론

  • OMOP CDM 기반 실경험 데이터(RWE) 분석 결과, 콜린 알포세레이트(CA) 처방은 경도인지장애(MCI) 환자의 전체 치매(All-cause dementia) 또는 알츠하이머병 치매(ADD)로의 질병 진행 감소와 유의한 연관성을 보이지 않음.

7. 한계점

  • 신경심리검사 미비: OMOP CDM 특성상 신경심리검사 점수(Neuropsychological test scores) 및 교육 수준 데이터를 이용할 수 없었음.
  • 약물 용량 누락: OMOP CDM 코드 체계의 한계로 인해 CA의 투여 용량(dose) 정보를 분석에 포함하지 못함.
  • 후향적 연구 한계: 후향적 코호트 연구로서 PSM을 시행했음에도 불구하고 잔여 선택 편향(selection bias) 및 미통제 교란 변수가 존재할 수 있음.
  • 연구비 지원(Funding): 본 연구는 순천향대학교 연구기금 및 한국 정부(과학기술정보통신부) 재원의 한국전자통신연구원(ETRI) 과제(23ZS1100) 지원을 받아 수행됨.

노랑 핵심 수치 · 빨강 해석 시 주의할 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