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경계
관찰 코호트 · 2019

가바펜틴계 약물과 자살 행동 및 부작용 연관성 논문 요약

Associations between gabapentinoids and suicidal behaviour, unintentional overdoses, injuries, road traffic incidents, and violent crime

1. 서지정보

Associations between gabapentinoids and suicidal behaviour, unintentional overdoses, injuries, road traffic incidents, and violent crime: population based cohort study in Sweden

저자 Yasmina Molero, Henrik Larsson, Brian M D’Onofrio, David J Sharp, Seena Fazel

출처 BMJ (British Medical Journal), 2019년 (BMJ 2019;365:l2147 / DOI: 10.1136/bmj.l2147)

2. 근거수준

  • 연구 설계 수준: 인구 기반 개별 내 코호트 연구 (Population-based within-individual cohort study)
  • 근거 등급: Level 2b (관찰 코호트 연구, observational cohort study)

3. 쟁점

  • 핵심 질문: 가바펜틴계(gabapentinoids) 약물 처방이 자살 행동(suicidal behaviour), 과다복용(unintentional overdoses), 상해, 교통사고, 폭력 범죄 위험 증가와 연관되는가?
  • 임상적 논쟁 배경: 가바펜틴계 처방 급증 및 오남용 우려 속에 기존 연구들의 방법론적 한계로 자살 및 정신사회적 부작용에 대한 명확한 인과적 근거가 부족했음.

4. 연구 설계

  • 설계 유형: 인구 기반 개별 내 코호트 연구(within-individual cohort study), 비맹검 관찰 연구
  • 대상: n=191,973명 (2006~2013년 스웨덴 처방약 등록부에서 가바펜틴계 약물을 연속 2회 이상 수령한 15세 이상 인구)
  • 중재/비교: 프레가발린(pregabalin) 또는 가바펜틴(gabapentin) 복용 기간 vs 동일 개체 내 비복용 기간(within-individual control)
  • 1차 평가변수(primary endpoint): 자살 행동 및 자살 사망, 의도치 않은 과다복용, 머리/신체 상해, 교통사고 및 위반, 폭력 범죄 체포

5. 핵심 결과

그림을 누르면 확대됩니다.

가바펜티노이드 부작용 위험비 포레스트 플롯
Figure 1. 가바펜틴계 약물 치료와 이상 결과의 개인 내 연관성 — 위험비(95% CI)※ 원문 그림을 그대로 쓰지 않고 원문 수치를 옮겨 다시 그렸습니다. 가로축은 로그 척도입니다.
  • 1차 평가변수 결과 (전체 가바펜틴계): 자살 행동 위험비(HR) 1.26 (95% CI 1.20 to 1.32), 과다복용 HR 1.24 (95% CI 1.19 to 1.28), 상해 HR 1.22 (95% CI 1.19 to 1.25), 교통사고 HR 1.13 (95% CI 1.06 to 1.20) 유의하게 증가
  • 약물별 비교: 프레가발린(pregabalin)은 모든 평가변수 위험 유의하게 증가 vs 가바펜틴(gabapentin)은 교통사고 HR 0.81, 폭력범죄 HR 0.80으로 위험 감소
  • 통계적으로 유의하지 않은 결과: 전체 가바펜틴계의 폭력 범죄 체포(HR 1.04, 95% CI 0.98 to 1.11) 및 가바펜틴 단독의 자살 행동(HR 1.04, 95% CI 0.89 to 1.21)과 과다복용(HR 1.01, 95% CI 0.91 to 1.11)은 통계적으로 유의하지 않음

연령별 전체 가바펜틴계 위험비 포레스트 플롯
Figure 2. 연령군별 전체 가바펜틴계 치료와 이상 결과의 연관성 — 위험비(95% CI)※ 원문 그림을 그대로 쓰지 않고 원문 수치를 옮겨 다시 그렸습니다. 가로축은 로그 척도이며, 0.5 아래로 이어지는 신뢰구간은 화살표로 표시했습니다.
  • 연령별 비교: 15~24세 청년층에서 자살 행동 HR 1.67 (95% CI 1.52 to 1.84), 과다복용 HR 2.40 (95% CI 2.18 to 2.64) 등 모든 부작용 위험이 가장 높음

Table 3. 가바펜틴계 치료와 이상 결과 사이의 개인 내 연관성 (Within-individual associations between gabapentinoid treatment and adverse outcomes)

Adverse outcomes by included participants 포함된 대상자별 이상 결과 / Hazard ratio (95% CI) 위험비 — 항목의 + 를 누르면 펼쳐지고 − 를 누르면 접힙니다.

Single prescription treatment periods 단일 처방 치료 기간 (n=102 363):
Suicidal behaviour and deaths from suicide 자살 행동 및 자살 사망4.40 (1.70 to 11.42)
Unintentional overdoses 의도치 않은 과다복용4.94 (1.91 to 12.75)
Head/body injuries 머리/신체 상해2.27 (1.40 to 3.67)
Road traffic incidents and offences 교통사고 및 위반1.33 (0.51 to 3.44)
Arrests for violent crime 폭력 범죄 체포1.20 (0.26 to 5.46)
Collected one prescription only 처방 1회만 수령 (n=80 076):
Suicidal behaviour and deaths from suicide 자살 행동 및 자살 사망8.19 (1.58 to 42.42)
Unintentional overdoses 의도치 않은 과다복용4.25 (1.19 to 15.15)
Head/body injuries 머리/신체 상해1.83 (1.07 to 3.13)
Road traffic incidents and offences 교통사고 및 위반1.38 (0.43 to 4.38)
Arrests for violent crime 폭력 범죄 체포1.99 (0.18 to 22.00)
Adding three months after last collected prescription 마지막 수령 처방 후 3개월 추가 (n=191 973):
Suicidal behaviour and deaths from suicide 자살 행동 및 자살 사망1.36 (1.30 to 1.42)
Unintentional overdoses 의도치 않은 과다복용1.31 (1.26 to 1.35)
Head/body injuries 머리/신체 상해1.25 (1.21 to 1.28)
Road traffic incidents and offences 교통사고 및 위반1.18 (1.11 to 1.25)
Arrests for violent crime 폭력 범죄 체포1.12 (1.05 to 1.19)
Two year wash-out period 2년 세척 기간 (n=152 497):
Suicidal behaviour and deaths from suicide 자살 행동 및 자살 사망1.29 (1.23 to 1.36)
Unintentional overdoses 의도치 않은 과다복용1.26 (1.21 to 1.31)
Head/body injuries 머리/신체 상해1.27 (1.23 to 1.30)
Road traffic incidents and offences 교통사고 및 위반1.17 (1.10 to 1.25)
Arrests for violent crime 폭력 범죄 체포1.05 (0.99 to 1.12)
New onsets only 신규 발생만:
Suicidal behaviour and deaths from suicide 자살 행동 및 자살 사망 (n=182 226)5.13 (4.33 to 6.09)
Unintentional overdoses 의도치 않은 과다복용 (n=176 278)3.21 (2.89 to 3.57)
Head/body injuries 머리/신체 상해 (n=125 719)4.19 (3.87 to 4.54)
Road traffic incidents and offences 교통사고 및 위반 (n=172 766)7.31 (5.57 to 9.59)
Arrests for violent crime 폭력 범죄 체포 (n=184 114)3.79 (2.98 to 4.81)

※ 원문 표를 그대로 쓰지 않고 다시 작성했습니다.

대상 및 분석 조건 변화에 따른 부작용 위험 민감도 분석

  • 단 1회 처방 기간 (n=102,363) 및 1회만 처방받은 군 (n=80,076): 자살 행동(HR 4.40 및 8.19)과 과다복용(HR 4.94 및 4.25) 위험이 단기 복용 초기 시점에 매우 높게 나타났습니다.
  • 치료 종료일을 처방 후 3개월까지 연장 (n=191,973): 자살 행동(HR 1.36), 과다복용(HR 1.31), 상해(HR 1.25), 교통사고(HR 1.18), 폭력 범죄 체포(HR 1.12) 등 모든 항목에서 유의한 위험 증가가 유지되었습니다.
  • 2년 세척 기간을 거친 신규 사용자 (n=152,497): 자살 행동(HR 1.29), 과다복용(HR 1.26), 상해(HR 1.27) 등 메인 분석과 유사한 결과를 나타냈습니다.
  • 새롭게 발생한 부작용만 분석 (New onsets only): 과거에 해당 부작용 경험이 없던 신규 발생 환자만 집계했을 때, 자살 행동(HR 5.13), 과다복용(HR 3.21), 상해(HR 4.19), 교통사고(HR 7.31), 폭력 범죄 체포(HR 3.79)로 위험도가 더욱 강력하게 상승했습니다

Table 4. 정해진 1일 용량(DDD)으로 층화한 가바펜틴계 치료군의 이상 결과 연관성 (Within-individual associations ... stratified by defined daily dose (DDD))

Adverse outcomes
이상 결과
Low use (<1 DDD)
저용량
Moderate use (1-2 DDDs)
중용량
High use (>2 DDDs)
고용량
Suicidal behaviour and deaths from suicide 자살 행동 및 자살 사망1.33 (1.26 to 1.41)1.31 (1.22 to 1.40)1.38 (1.27 to 1.50)
Unintentional overdoses 의도치 않은 과다복용1.25 (1.20 to 1.30)1.25 (1.18 to 1.32)1.39 (1.30 to 1.48)
Head/body injuries 머리/신체 상해1.17 (1.14 to 1.20)1.28 (1.23 to 1.34)1.42 (1.34 to 1.50)
Road traffic incidents and offences 교통사고 및 위반1.15 (1.06 to 1.25)1.21 (1.09 to 1.34)1.32 (1.19 to 1.47)
Arrests for violent crime 폭력 범죄 체포1.10 (1.01 to 1.20)1.06 (0.96 to 1.18)1.24 (1.12 to 1.37)

Reference category was periods with no use. 기준 범주는 미사용 기간.
Number of intervals with no use (16 071 061, 81.8%), low use (2 288 928, 11.7%), moderate use (788 068, 4.0%), and high use (496 935, 2.5%). · ※ 원문 표를 그대로 쓰지 않고 다시 작성했습니다.

1일 정해진 용량(DDD)에 따른 부작용 위험층화 분석

약물 복용 용량이 증가함에 따라 부작용 발생 위험도 함께 높아지는 용량-반응 관계(dose-response relation)가 확인되었습니다

6. 핵심 결론

  • 위험성 수준 차이: 가바펜틴계 약물은 자살 행동, 과다복용, 상해, 교통사고 위험 증가와 연관되며, 프레가발린이 가바펜틴에 비해 현저히 높은 위험성을 보임.
  • 프레가발린과 가바펜틴의 차이 원인: 두 약물의 약동학적·약력학적 특성 차이로 설명됩니다. 프레가발린은 가바펜틴에 비해 약효 결합력이 높고, 생체이용률이 높으며, 체내 흡수가 빠릅니다. 또한 급격한 중단 시 금단 증상이 더 흔하게 발생하여 자살 행동에 영향을 줄 수 있습니다
  • 연령별 위험 특이성: 55세 이상 노년층에서는 전반적으로 안전하나, 15~24세 청소년 및 청년층에서 모든 부작용 위험이 가장 높게 나타남.
  • 15~24세 청년층 고위험 원인:
    • 빠른 대사와 금단 증상: 빠른 신진대사로 인해 약물 농도 변화 시 금단 현상이 쉽게 나타나 감정 조절 및 충동성에 악영향을 줄 수 있습니다 (SSRI 항우울제의 청년층 부작용 기전과 유사).
    • 행동적 취약성: 향정신성 약물 복용 시 과잉 행동이나 공격성 등 행동 장애를 일으킬 가능성이 생물학적으로 더 높습니다.
    • 병용 복용 및 성향: 알코올이나 불법 약물과 혼합 복용할 가능성이 더 높고, 청년기 특유의 위험 감수 성향이나 처방 적응증의 차이가 복합적으로 작용합니다
  • 임상 지침 재검토 필요성: 젊은 환자 및 물질 사용 장애(substance use disorders) 환자에 대한 처방 가이드라인 재검토 및 오프라벨(off-label) 처방 제한 고려가 필요함.

7. 한계점

  • 직접적 인과관계 미증명: 관찰 연구로서 인과관계를 단정할 수 없으며, 시간에 따라 변하는 알코올/약물 사용 등 교란변수를 완전히 제어하지 못함.
  • 복용 순응도 및 적응증 미확인: 처방 약물 수령 기록에 기반하여 환자의 실제 약물 복용 순응도(adherence) 및 개별 적응증(indications) 정보를 직접 확인하지 못함.
  • 일반화의 한계: 스웨덴 국가 등록부 기반 데이터로 국가 간 처방 관행, 교통사고 및 자살률 차이에 따른 타 인구집단 일반화에 제한이 있을 수 있음.
  • 연구비 지원 (Research Funding): Wellcome Trust(202836/Z/16/Z), Swedish Research Council(340-2013-5867, 2015-0028), Karolinska Institutet Funds의 지원을 받았으며 연구진 독자적으로 수행됨.

노랑 핵심 수치 · 빨강 해석 시 주의할 점